2018.05.12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구성이 또 변했다.
4가지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PART 1 : 감상토론
PART 2 : 자유 질문 선정
PART 3 : 발제 토론
PART 4 : 토론 후 성찰
다루는 책에 영향을 받지 않는 PART1, PART4의 발제는 생략하고
PART 3에 집중했다.
적절한 시도라고 생각한다.
본문의 토론은 여러 뜻으로 혼용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토론 기획을 위한 정리 (1) 에서 다루었으니 참고바란다.
읽어봤던 책이지만,
난해한 내용이었던 것만 기억이 난다.
1.
감상토론은 공식적인 명칭이 아니지 않나.
문장 형식으로 정확히 지시하는게 가독성이 좋다.
2.
참가자의 즉석 발제를 유도하는 파트인듯 하다.
3.
뭘 원하는지 잘 모르겠다.
컨셉을 설명하는 것 같은데,
쓸데없는 사족이다.
질문은 질문안에서 이해되는게 좋다.
4.
주요 상징을 해석하는 시간이다.
질문은 한나씩
5.
다르다고 표현하는 것보다, 다른 내용을 그냥 보여주는게 매끄럽다.
사전적 의미를 적어 놓고,
작가가 어떻게 해석했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게 나을 것 같다.
6.
동의하지 않을거라는 전제를 깔아둔거나 마찬가지인게,
동의하면 그냥 끝나버린다.
7.
본인이 이해한 바를 토론하라고 지시하지 않아도,
사람들은 본인이 이해한 바로 이야기하게 되어있다.
8.
질문 구성이나 내용은 문제가 없는데,
문장을 간단하게 쓰는게 좋을 듯,
동의하지 않는다면 본인에게 있어 사랑은 어떻게 정의되는지 이야기 해 봅시다
-> 동의 하지 않는다면, 사랑을 어떻게 정의하십니까?
9.
자꾸 상황해설을 하는게 거슬린다.
-> Q5. 네 인물 중 가장 공감했던 인물의 행동에 대해 이야기 해봅시다.
10.
모든 곳에서 쓸 수 있는 문장은 쓰지 않는게 낫다.
궁극적으로 인간의 삶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싸구려 만화책도 위 문장으로 비평할 수 있다.
11.
10번 질문이 성찰이니까 그냥 없는게 나을뻔 했다.
-총평
형이상학적 주제는 꺼리는 편이지만, 책의 주제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잘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