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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기획하는 남자, 토기남
포스트모더니즘 (1) 본문
8. 포스트모더니즘
토론 기획의 장애물 중 하나는
'토론이 의미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다.
토론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는 존재들이다.
이런 종류의 사람들의 골치아픈 점은
스스로를 교묘하게 감춘다는 것에 있다.
심지어 본인이 인지하지도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부류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포스트모더니즘'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싶다.
대부분의 정보는 'Explaining Postmodernism'
에서 가져왔다.
저자인 스티브 힉스는 록포드 대학교의 철학교수이다.
현재 우리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이 사상의 최전선에는
미셸 푸코, 자크 데리다
, 장 프라수아 리오타르, 리타드 로티가 있다.
이들의 공통된 입장은,
'이성', '진리', '지식'이 모두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서구 문명의 지배 방식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리오타르는 이성과 권력이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포스트모더니즘의 특징 :
'이성', '진리', '지식'이 모두 무의미하다고 주장
포스트모더니즘은 모든 서구 계몽운동,
즉 이성과 개인주의를 거부한다.
이를 근본적으로 서구의 백인, 남성, 그리고 지배층의
압제를 위한 방법론으로 규정하기 때문이다.
자유주의 정치, 자유시장 경제, 과학적 진보, 기술 혁신이
대표적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언어적 사회적 주관주의를 주장한다.
이들은 개인의 능력발달을 목적으로 두지 않는다.
가장 대표적인 사안은
사회적 정체성을 심어주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다.
개인의 자율보다는 인종, 성별, 계층 그룹을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언제나 '압제 하는 자'와 '압제 당하는 자'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나눈다.
9. 포스트모더니즘과 토론
포스트모더니즘의 무기는 '말'과 '언어'의 해체에 있다.
이 사상가들에게 언어란
실제와 이어질 수 있는 인식 방법이 아니다.
힘이 드러나는 방식일 뿐이다.
따라서 논증과 증명은 언어의 목적이 될 수 없다
진위여부보다는 "효과"에 집중한다.
그래서인지 포스트모더니즘의 주장에는
엄청난 모순이 담겨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모든 진리는 상대적이지만,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의 주장은 진짜 현실이다.
- 모든 문화는 동등하지만,
서구 문명은 파괴적이고 나쁘다.
- 가치는 주관적이지만
성차별과 인종차별은 진정한 악이다.
- 기술은 나쁜 것이지만,
권력자만 전유해서는 안되며, 공유해야 한다.
- 관용은 좋고 지배는 나쁘지만,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이 지배해야 올바르다.
예시를 보면 알겠지만,
포스트 모더니즘에 감화되어 있는 사람들과는
토론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
타당한 논증은 그들의 판단 기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들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일으켰는가에만
집중할 것이기 때문에
통계자료나 과학적 사실을 공부하며 준비하는 것보다
'농담', 혹은 진정으로 이해해 주는 듯한
'표정'과 '몸짓'을 준비하는게 나을 것이다.
영향을 받은 글 출처 : https://science-infuse.tistory.com/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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